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 12월 말 눈구경 겸 겨울사진 촬영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 12월 말 눈구경 겸 겨울사진 촬영

부산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다보니 눈구경 겸 눈을 찍을 수 있는 강원도로 작년 12월 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특히 눈쌓인 겨울사진으로 유명한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방문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방문한 날은 삼양목장에 눈이 녹아서 많지 않았습니다.

 

촬영 장소 로케이션 모습 이미지

제가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방문한 날은 24년 12월 30일. 얼마전이랍니다.

 

부산에서 강원도로 올라가는 내내 눈을 볼 수 있을거라는 설레임을 안고서 열심히 달려갔었는데요. 평창 휴게소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하늘도 뭔가 예뻐보이고 지나가는 길목마다 눈이 조금씩 보여서 눈이 펼쳐진 삼양목장의 모습이 자꾸 기대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점점 대관령을 향해 가면 갈수록 눈이 가득하기는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실버벨교회 언덕은 눈이 정말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긴 촬영을 포기하고 다음에 와보는 걸로 결정했답니다.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매표소가 코앞에 다가오고 성인 2명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매표소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길 지금 눈이거의 다 녹아서 눈 사진은 기대하기 어렵다 라고 하셨답니다.

 

확실히 차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하는 내내 목장 내부에 보이는 눈들은 거의 녹거나 옆으로 치워진 지져분한 눈뿐이었답니다. 새하얀 눈이 펼쳐진 삼양목장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답니다.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올라오는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 인생샷 장소, 동해전망대에는 눈은 커녕 강풍주의보로 아주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답니다.

 

강풍주의보다보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문이 저절로 닫힐 정도였고 머리칼이 심하게 날렸답니다.

동해 전망대에서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하던 중 그나마 눈이 덜 녹은 언덕이 있어서 차를 그옆에 정차하고 내려 호다닥 겨울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정말 딱 삼양목장 이곳만 눈이 그나마 두껍게 쌓여있어서 눈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가파른 언덕인데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설경의 겨울사진을 찍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다보니 호다닥 눈 사진을 찍고 차로 이동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12월 말 강원도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의 모습은 인스타에서 보던 설경이 아니라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다시 내려가던 중 영화 '연애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연애소설 나무가 있는 언덕을 발견해 그 옆에서 조금이나 있는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몇 컷 더 찍어보았답니다.

 

나홀로나무와 함께 울타리가 있어서 뭔가 감성적인 분위기라서 사진은 정말 맘에 들게 나왔습니다.

 

이곳은 번외로 대관령 삼양목장 매표소 들어가기전 넓은 부지 바로 옆 계곡 모습인데요. 이곳이 삼양목장보다 더아름다운 설경의 모습이라 이곳에서도 겨울사진을 몇 컷 찍고 왔답니다.

 

촬영장소 로케이션에서 촬영한 결과물

사진 결과물은 보정받은 후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

 

촬영 장소 정보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운영시간 : 매일 09:-00 ~ 16:30 (운영종료17:30 / 연중무휴)

주차 : 가능

☎ : 033-335-5044

비용 :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나머지 상세 네이버 플레이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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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인 24년 12월 말 눈구경 겸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는데요. 새하얗게 펼쳐진 눈밭을 배경으로 겨울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눈이 녹아 기대한 사진은 찍고 오지 못해 아쉬움이 좀 남았답니다. 그래도 부산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눈이기에 눈구경은 간만에 잔뜩하고 올 수 있었는데요.

 

다음엔 눈구경 겸 강원도 여행을 한다면 1월에서 2월 쯤 계획을 짜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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