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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박스터 자동차 사진 촬영으로 빨간 정장 입고 사진 대전 참여
오늘은 사진대전 모임에서 진행했던 사진대전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모델과 작가가 1:1로 팀이 되어 '화보'라는 주제로 사진대전을 진행했었는데요. 저는 작가인 남자친구와 함께 어쩌다 보니 팀이 되어 함께 사진에 대해서 논의하고 촬영을 했었답니다.
촬영 날짜 및 촬영 장소
촬영 날짜 : 23.09.09
촬영 장소 : 부산 마린시티 & 감만동
촬영 착장
주제가 화보인만큼 화보 느낌을 알기 위해 핀터레스트를 통해 다양한 패션 화보 및 화보집을 살펴보았는데요. 그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이 바로 자동차와 함께 찍은 자동차 사진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사진 촬영을 위한 컨셉을 맞추기 시작했고 자동차와 정장, 도시 야경을 키워드로 사진을 찍기로 했답니다.
촬영 착장으로 의상을 고르던 중 정말 마음에 드는 빨간 정장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위 의상이었습니다. 크롭 타입에 세련된 이미지,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원색 빨강. 딱 원하던 옷이었습니다. 모임에서 하는 작은 행사라 참가비가 5천 원이었는데 의상 비용으로 12만 원을 태웠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이 촬영을 위해서 빨간색 포르쉐 박스터 렌트를 하였고요. 정말이지 사진모델 커플 이 사진촬영에 돈을 얼마나 태운 것인지 ^^;
구두는 무난한 컬러의 오픈토힐을 신어주고 악세사리는 빨강과 대비되는 초록빛의 귀걸이를 포인트로 해주었습니다.
촬영 결과물
촬영한 후기
부산 마린시티 야경과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감만항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대전 촬영을 끝마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사진에다가 화보로 보이기 위해 잡지 표지를 살짝 따라 해보았습니다. 꽤 그럴싸하게 넣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한답니다.
부산에 이렇게 야경이 예쁜 곳이 있었나 촬영지에 대해서도 감했지만 이렇게 고급스러운 포르쉐 오픈카와 함께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진모임에서 자주 이런 재밌는 이벤트성 촬영도 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재밌었는데 다음에는 지바겐 흰색 차량과 함께 자동차 사진 촬영을 해보자고 했었네요.
오늘은 즐겁게 참여했던 사진 모임의 사진 대전 촬영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이런 촬영을 자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올해 상반기 사진 대전은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 다음 대전이 있다면 참여해볼까 싶습니다.
▽ 촬영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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