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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과일 컨셉 사진 레퍼런스 샘플 모음 및 아이디어 (feat.여름 사진)
오늘은 여름 사진으로 정말 재미난 과일 컨셉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먼가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사진이 찍고 싶은데 어떤 게 재미날까 고민하다가 과일이 떠올랐답니다.
과일을 들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간단하지만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요. 핀터레스트에서 여러 사진 레퍼런스를 찾아보았는데 재미난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샘플 및 아이디어를 기록해 보기로 했습니다.
촬영하고 싶은 이미지
여름하면 떠오르는 수박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수박! 수박은 여름 사진에서 특히 빠지지 않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계곡 스냅이나 일본감성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삼각형으로 예쁘게 자른 수박을 사진소품으로 많이 활용하는데요.
사진처럼 자른 수박에 아이스크림 막대를 박아서 정말 수박바처럼 연출하는 것도 재미난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박은 통수박부터 반쪽, 삼각형, 화채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데요. 더운 여름 수분기 가득한 빨강과 초록색 색깔이 묘한 시원함을 준답니다.
요즘은 일반 수박보다 작은 사이즈인 애플수박도 소품으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작년 여름 계곡에서 스냅사진을 찍을 때 애플수박을 소품으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과일상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못 샀는데 올해는 소품으로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작지만 강렬한 포인트 체리
강렬한 빨간색에 작고 동글동글한 묘양이 너무나 귀여운 체리 역시 과일 사진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되는 소품이랍니다. 특히 검붉은색의 체리보다는 좀 더 빨간색의 체리가 사진을 찍었을 때 더 예쁜데요. 아무래도 여름이라는 계절이 채도 높은 색이 잘 어울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리를 헤어나 몸에 붙여서 체리 컨셉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좋고 손가락으로 살포시 들어서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사진처럼 양갈래 뿌까머리에 리본 대신 달아둔 것도 너무나 귀여운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일컨셉에서 빠질 수 없는 딸기
과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딸기죠. 특히 빨간 딸기는 어디에나 올려놓아도 딸기 특유의 앙증맞고 예쁨에 사기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핑크핑크한 핑크딸기, 만년설딸기도 사진 소품으로 많이 쓰이더라고요.
과일 컨셉 사진은 과일과 모델의 상체 위주로 많이 찍게 되는데 그 과일과 어울리는 착장, 표정, 포즈만으로 예쁜 사진이 탄생할 수 있답니다. 체리나 딸기같이 사이즈가 작은 과일들은 하나만 들고 찍기보다는 3,4개 이상의 여러 개를 활용해서 찍으면 훨씬 사진이 예쁘고 풍부해 보일 수 있는데요.
분무기 등으로 살짝 물기를 얹어주면 더 탐스러워 보이는 딸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지만 느낌 있는 산딸기
과일 컨셉으로 찍은 사진 중 눈길을 끌었던 산딸기입니다. 마치 꼬깔콘이나 짱구 과자를 손가락에 끼우듯 산딸기를 손가락에 끼워놓고 찍은 사진은 이색적이면서도 예뻤는데요. 산딸기로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사진 레퍼런스를 보면서 또 하나 익힐 수 있었답니다.
여름 사진에 어울리는 수영복에 이런 과일 아이템 하나 포인트 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상큼한 여름 스냅을 찍을 수 있는데요. 아이디어를 하나 보탠다면 산딸기를 흩뿌려놓고 누워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에 들고 찍기 좋은 사과
사과는 손에 들고 있기 좋은 크기인 데다 빨간 사과, 청사과 모두 예쁘기 때문에 과일 컨셉 찍을 때 찍고 싶은 컬러에 따라 선택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사과는 백설공주를 비롯해서 상징적인 과일이기도 해서 컨셉 촬영에 많이 이용되기도 하는데요.
빛깔이 예쁜 사과라면 사진이 더욱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사과 통으로 찍는 게 아닌 잘라서 조각 사과를 사용하게 된다면 촬영을 서두룰러야 할 것입니다. 뽀얀 속살이 시간이 지나면서 황변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사과를 예쁘게 깎을 수 있다면 예쁘게 깎은 토끼 사과를 소품으로 써도 꽤 귀여운 사진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큼함이 넘쳐나는 귤과 레몬
이미 노란색만으로도 상큼하다 못해 시다는 맛을 상상할 수 있는 귤과 레몬 역시 과일 컨셉사진 샘플에서는 빠질 수 없는 과일입니다. 특유의 색이 주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상큼한 느낌으로 찍기에 더없이 무난하면서도 치트키인 셈이죠.
더군다나 사진 레퍼런스처럼 과일의 색상과 모델의 착장 색상을 맞춰준다면 더욱 예뻐 보이는 과일 컨셉사진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과일의 상큼함과 신맛을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의 표정이 더해지면 완벽!
귤이나 레몬, 라임 등 상큼한 색상에 이어 이들 역시 반으로 잘랐을 때의 속면이 예쁜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높은데요. 반으로 잘라서 과즙이 살짝 튈 수 있을 정도로 쥐어주어 과즙까지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면 그것도 꽤 근사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 만나는 분홍이, 복숭아
표면에 있는 솜털과 함께 핑크핑크한 색깔 덕분에 귀여움이 더욱 넘쳐나는 복숭아 역시 사진 소품으로 많이 쓰입니다. 여름에 나는 맛있는 과일이기도 하지만 동글동글한 생김새와 표면에 광이 나는 사과와 또 다른 매력이 나는 과일이기 때문에 컨셉사진 촬영 소품으로도 딱인데요.
샘플 사진처럼 사과나 복숭아처럼 주먹만 한 사이즈의 과일은 양손에 들고 포인트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마치 상대방에게 건네는 포즈도 좋은데요. 바구니 같은 소품을 활용해 바구니 한가득 담아 연출하는 것도 재밌게 촬영해 볼 수 있답니다.
촬영 장소. 로케이션
사실 과일 컨셉 사진은 모델과 과일 소품이 카메라에 잡히는 메인이기 때문에 촬영 장소나 배경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깔끔한 컬러의 배경이나 과일과 어울리는 컬러의 배경지라면 충분하죠. 혹은 과일과 어울리는 배경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사실 카메라 앵글에는 모델 모습과 과일이 많이 담기기 때문에 배경은 정말 일부만 담기기 때문에 로케이션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촬영하고 싶은 촬영 의상 및 착장
과일 컨셉 사진은 가능하면 촬영하는 과일 소품에 따라서 컬러만 맞춰주어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름과 어울리는 모습이라면 오케이.
오늘은 간략히 과일 컨셉 사진에 대해서 메모하듯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올해 7,8월 안으로 과일 소품을 활용해 컨셉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적어보았는데요. 어떤 과일들로 찍어볼지는 촬영 직전 구입하는 과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꽤 재밌는 촬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촬영 후 그 후기를 한번 또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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